AHS, 4천명 서명 청원서 주지사에 전달
아시안 휴먼 서비스(AHS)에서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 커뮤니티내의 저소득자,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위한 검진과 진료를 하는 병원의 신축 필요성을 알렸다.
현재 피터슨과 캘리포니아길 교차로에 있는 아시안 휴먼 서비스 클리닉만으로는 시카고와 서버브에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안 인구들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것이 그 이유다. AHS의 아바 팬댜 사무총장은 아시안을 위한 병원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신축 기금으로 2백만달러가 지원돼야 한다는 4,000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일리노이 주지사를 대신해 자리에 참석한 앤젤리 줄리카 주공보관과 그렉 해리스 주하원의원에게 전달했다.
팬댜 사무총장은 “시카고내 웨스트 릿지, 로저스 팍, 알바니 팍, 업 타운, 에지워터, 링컨 스퀘어 지역을 중심으로 아시안 아메리칸 인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서버브지역에서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의료 시설은 미비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시안 병원의 필요성을 동감하고 다음 회기에 이에 관한 법안을 낼 준비를 하고 있는 해리스 주하원의원은 “일리노이 주에서 아시안 커뮤니티가 갖는 의미가 크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형성됐다고 본다. 아시안 커뮤니티 인구에 비해 아직 언어장벽 해소라든가 아시안을 위한 교육, 보건상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주의회 전체의 동의를 얻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서를 건네 받은 줄리카 공보관은 “주지사 사무실에 바로 접수시킬 것”이라며 “주지사도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는 것 같기 때문에 다른 의제들이 해결되는대로 여기에도 많은 신경을 쓸 것 같다”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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