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 한인여성들을 위한 쉼터를 최근 마련한 가정문제연구소(소장 레지나 김)가 7월1일부터 주 5일 풀타임으로 한인 여성들을 위한 무료 이민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매달 1회씩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연구소는 법률보조를 전문으로 하는 패러리걸(Para Legal) 출신의 김종호씨를 프로그램 수퍼바이저로 전격 영입하고 5월 중순부터 주 3일씩 이민법 상담 업무를 맡겨 오다 7월부터는 주 5일로 확대키로 했다.
레지나 김 소장은 “요즘 부쩍 법률 서비스 분야에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의 한인들이 애꿎은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한인들을 위한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이민법 상담을 주 5일로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종호 수퍼바이저는 “모든 이민법 관련 상담 서비스는 무료 제공된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면서도 언어의 한계와 신분문제로 포기한 채 평생 시달리며 살아가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며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정보를 수집해야 문제도 해결되고 여러 불상사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이민법과 관련한 전반적이고 총괄적인 무료 상담 이외에도 접근 금지 명령, 자녀 양육권 신청 등 기본적인 법적 절차 신청도 대행해주고 있으며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동반자녀들을 위한 문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에 힘을 쏟고 있다.
20년이 넘는 미국생활의 절반을 뉴욕의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 상담가로 활동하기도 했던 김종호 수퍼바이저는 “어려움에 처해 있던 사람들이 나의 작은 도움으로 자신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고 밝은 얼굴로 삶의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이 일을 하는 가장 큰 기쁨이자 보람”이라며 “이민법에 관련한 상담이라면 확실한 서비스를 자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의: 718-321-2400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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