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따라 1천~7천5백달러+α
최근 미국 내 각 교회별 부흥회가 잇따르고 목회자 부흥회 사례비가 궁금하다.
교회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형 한인교회들이 부흥회 강사에게 지급하는 사례비는 2박3일 집회에 5,000달러, 3박4일 경우는 7,500달러 선이다.
당일 집회는 초청 교회에서 1,000~1,500달러를 사례비로 지급하는 게 보통이다.
물론 대형 교회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소형 교회들의 사례비는 이보다 적다.
초청 교회에서 강사의 숙소와 식사비를 포함한 체재비 및 항공료(한국에서 올 경우 3,600달러 상당의 비즈니스 항공권 제공)를 부담하기 때문에 초청 교회 측으로서는 부흥회 경비를 최소 1만~1만5,000달러가량을 소비하는 셈이다.
교회에서 사례비를 지급하는 방식은 현찰인 경우가 가장 많다. 한국에서 온 목회자의 경우 수표를 받으면 현금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따라서 100달러 지폐를 두툼하게 봉투에 넣어 전달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사례비에는 한 푼의 세금도 붙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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