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모터쇼에서 새모델로
강렬한 디자인 대형세단 ‘듬직’
2005년형을 마지막으로 미국 뷰익 라인업에서 사라진 파크 애비뉴가 태평양 건너 중국에서 부활했다.
파크 애비뉴는 1975년부터 2005년까지 30년 동안 뷰익 브랜드 최고급 모델로 장수했지만 브랜드 판매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GM의 라인업 정비에 의해 조용히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모터쇼에 새차로 출품되어 화제가 됐다.
같은 이름을 쓰고 있지만 미국에서 팔린 모델과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은 전혀 상관이 없다. 중국에서 선보인 파크 애비뉴는 호주 홀덴의 신형 WM 스테이츠맨을 바탕으로 개발된 차로, 구형 스테이츠맨의 중국 버전이었던 뷰익 로이엄(Royaum)을 대체하는 중국 뷰익의 기함이다.
아시아 시장 처음으로 시판되는 GM 글로벌 뒷바퀴굴림 아키텍처 모델인 파크 애비뉴는 길이 5.2m, 너비 1.9m, 높이 1.5m의 차체에 3.0m의 휠베이스로 독일산 대형 세단과 크기가 비슷하다. 직선 위주의 강렬한 디자인과 더불어 쿼터 글라스까지 있는 옆유리는 큰 차체를 더욱 강조한다. 수직선이 강조된 뷰익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도 눈길을 끈다. 실내는 넓게 좌우로 뻗은 대시보드에 대형 LCD 스크린을 품은 센터 페시아가 강조되어 있다.
GM은 중국에 뷰익 파크 애비뉴를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WL 스테이츠맨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차의 아시아와 중동 지역 판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