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매 등 퇴행성 질환 발병가능성 예측
인체의 유전정보를 알아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는 피검사 방법이 세계 최초로 호주에서 개발됐다.
호주 언론은 3일 호주 국립 과학산업연구원(CSIRO) 연구팀이 DNA의 손상 정도를 측정해 암, 치매 등 퇴행성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알아내 이를 예방할 수 있게 해주는 획기적인 피검사 기술을 개발해냈다고 밝혔다.
언론들은 피검사를 통해 DNA의 손상 정도를 알아내게 되면 의사들이 식품 보조제 사용이나 생활습관 개선, 식이요법 등의 처방을 통해 손상된 DNA를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언론들은 한가지 흠은 검사 비용이 650달러로 조금 비싼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100세까지 살 수 있다는 뜻으로 ‘리치 100’이라는 이름을 내건 의료서비스 회사에서 그 같은 피검사를 이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새로운 피검사로 빈혈증, 간 기능, 콜레스테롤, 폴산염, 혈압, 당뇨, 세포 손상, 심장 이상이나 질환, 복부의 혹이나 장기 확장, 폐질환, 체중 문제, 호르몬, 전립선암, 대장암, 신장이나 비뇨기 질환 등을 알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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