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가정문제연구소(소장 레지나 김)가 오는 28일 오후 7시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연례만찬을 겸한 쉼터 운영기금 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연구소는 지난 3월30일 오랜 숙원사업이던 쉼터 마련을 위해 건물 구입 절차를 마무리했으나 뉴욕시정부가 약속한 108만7,000달러의 지원금 전달이 늦어진데다 수리 및 개조공사와 기타 운영비용은 자체 충당해야 하는 조건이어서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태다.
레지나 김 소장은 “그간 한인 동포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가운데 쉼터 건물은 구입했지만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한인 여성과 자녀 및 오갈 곳이 없는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의 기능을 갖추려면 아직 개조 공사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보여주길 간곡히 청했다.
연구소는 현재 쉼터 건물내 1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100% 가동하고 있으며 2층과 3층은 비용이 마련 되는대로 개보수 공사를 거쳐 빠르면 8월부터 쉼터를 공식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쉼터 공간이 마련 되는대로 기존 프로그램 이외 모래놀이 정신치료, 한지 공계, 민화 그리기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가정 문제로 고통 받는 한인 여성과 자녀들을 위한 정신 치료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부업으로 활용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718-321-2400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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