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학 부설로 카카아코에 건설될 예정인 암연구센터가 1년내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아코에 2억달러 이상을 투입, 32만평방피트 규모로 건설될 암센터는 하와이대학 존 번스 의대와는 달리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후 하와이대학에 리스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하와이대학이 직접 건설하지 않은 이유는 지난번 의대건물 건설때 겪었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 존 번스 의대건설 때는 자금조성을 위한 계획이 부실했던 데다가 일자리 창출계획도 예상대로 되지 않았고, 주정부로부터 매년 긴급 자금지원까지 받아야 했다.
그러나 하와이대학 암센터는 2010년에 완공되면 담배세로 거두어들인 세금중 월 200만달러와 연방 건설지원금 1,040만달러를 리스비용과 암센터 운영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암 센터가 존번스 의대와 차별되는 점이 바로 이것이다. 즉 존번스 의대가 시설운영을 위해 충분한 재원을 확보하지 못한 반면, 암센터는 민간업자로부터 리스를 받는 방식을 사용하게되어 주정부가 지원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하와이에는 연간 6,000명의 주민이 암 선고를 받고 있는데, 이 수치는 노인인구 증가와 수명연장으로 2030년이 되면 1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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