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에 대해 관대한 입장을 취해온 크루즈 유람선 업체들이 선박내 금연정책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로얄 카리비안 인터내셔널은 내년 1월부터 객실내 흡연을 금지하게 되며 하와이에서 3척의 유람선을 운행 중인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또한 지난 7월부터 흡연에 대한 강격책을 고수하기 시작했다.
주내 각종 식당, 여객기, 호텔 등지에서 금연정책이 도입된 것과 달리 크루즈 유람선의 승객들은 실내 흡연문화가 일반적인 외국 관광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급진적인 금연정책을 피해 왔었다.
한 예로 1998년경 선박 내 금연정책을 실시한 카니발 크루즈 라인의 파라다이스호의 경우 사내 다른 선박에 비해 수입이 크게 줄어 2004년에는 금연정책을 철폐 한 적이 있다.
때문에 크루즈 유람선 업체들은 비흡연 승객과 흡연 승객 모두에게 만족 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전략들을 시행하고 있다.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의 경우 객실에서는 흡연을 허가하나 그외의 모든 장소에서는 금연
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로열 카리비안 유람선은 각종 운동강좌와 스파 등의 웰빙 프로그램을 운용해 승객들의 건강한 여행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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