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립대(UH) 마노아 캠퍼스와 주내 각 대학들이 20일 본격 개강함에 따라 교통난과 더불어 UH의 경우 고질적인 주차난과 기숙사 시설 부족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UH 관계자들은 주차공간을 약간이나마 늘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으나 수십년간 계속된 주차공간 부족문제는 그 해결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대학당국은 16일에는 3,000명 가량의 학생들이 마노아 캠퍼스의 기숙사로 입주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가을학기에는 UH기숙사 입주를 위해 400여명 가량이 대기명단에 올라 있는 것으로 밝혀져 3년전 1,400여명이 입주하지 못해 발길을 돌려야 했던 것에 비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크리스티나 스티드먼 UH 학생회장은 기숙사 쟁탈전이 예년보다 심하지 않은 이유는 낙후되어 방치된 교내 기숙사들을 더이상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은 4,000만 달러를 들여 앞으로 2년간 교내 기숙사들을 보수 할 예정이다.
현재 UH에는 2만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나 주차공간은 2,500여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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