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와이 2050 환경보존 특별대책본부’에 의해 실시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하와이 거주자 중 61%가 자연보호를 위해 높은 세금을 지불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주택을 소유하지 못한 세입자들의 경우 이러한 수치는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주내 주택 세입자들은 이미 높은 물가지수로 인해 생활고를 느끼고 있는 상태에서 더 많은 비용을 지출 할 여유가 없다고 토로한다.
이와 관련 현재 지역 항공사에서 고객담당업무를 맡고 있는 레디언터 퍼킨스(23)는 과도한 지역개발로 인해 사라지는 산림자원과농지들을 보호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00명의 하와이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됐다. 이 중 71%가 주택소유자들이었고 26%가 세입자들이어서 주택소유자들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됐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최근 실시되고 있는 ‘하와이 2050’의 각종 조사들은 총 2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돼 주 자원의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아래 시작된 조사 프로젝트이다. 이들은 오는 9월 있을 환경유지 정상회담에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대중 교통시스템을 위한 인상된 재산세, 개스비 그리고 소비세 등이 오아후 전역이 아닌 한정된 지역의 이익만을 대변하게 된다는 지역주민들의 반발과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한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모두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많은 지역주민들은 우리들은 이미 충분한 액수의 세금을 내고 있다. 더 이상 많이 내봐야 효율적으로 사용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차라리 당면해 있는 중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프로그램이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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