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차일드 레프트 비하인드’법이 통과된 이후 처음으로 하와이 공립학교 60% 이상이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기준을 통과한 가운데, 각 학교별 점수가 발표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내 공립학교 282개교 가운데 35.5%만이 연방기준을 통과했다. 그러나 단 1년만에 60.3%의 학교가 연방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교육계 일각에서는 올해 실시된 테스트 수준이 지난해까지 실시된 것과 비교할 때 너무 쉬웠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즉, 지난해 실시된 테스트에서는 다음학년과 연계된 문제가 포함되어 있으나, 올해에는 해당학년에서 다룬 내용만 출제됐다는 것.
다시말해 학력을 평가하는 문제수준이 다르기때문에 지난해와 올해 성적을 나란히 비교해 올해 점수가 높으므로 학생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일부 학교장들은 그동안 교사와 학생들이 많은 노력을 했으며, 올해 실시된 평가가 더 정확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해당 학년에서 배운 것만을 평가하는 것이 옳지, 아직 배우지도 않은 부분을 출제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양쪽 주장이 어쨋든 올해 학력평가 결과 60% 이상의 학교가 일단 연방정부의 기준을 통과했고, 칼리히 초등학교와 아이에아 초등학교를 비롯한 11개 학교가 연방정부 제재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파호아 초등학교등 2개학교가 새로 연방정부의 제재대상 학교에 포함돼, 총 48개 학교가 여전히 연방정부의 기준을 맞춰야 한다.
각 학교별 학력평가 결과는 교육부 웹사이트 www.doe.k12.hi.us/ 을 클릭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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