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지휘자와 함께 하는 이번 오프닝 공연 뜻깊어”
▶ 25, 26일 호놀룰루 심포니 협연
새라 장 바이올리니스트 인터뷰
-하와이에서 거장의 연주회를 자주 접하게 되어 기쁘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하와이가 너무 아름다워서 좋아할 뿐 아니라 호놀룰루 심포니와는 10살때부터 2-3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연주를 해왔다. 그리고 이번 공연은 새 지휘자와 함께하는 오프닝 공연이기 때문에 연주회 의미가 남다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공연이라 그런지 연주 곡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에 연주하는곡은 시벨리우스 (SIBELIUS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 47)이며 16살 때 레코딩한 곡으로 내 자신이 너무도 사랑하는 곡이다. 하와이에서 처음 연주하는 곡이라 나 자신도 기대가 크다.
-연주가 없는 자유시간에는 무엇을 하는가
자유시간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시간이 나면 친구들과 함께 샤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영화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300이 있으며 한국영화도 보고 싶지만 볼 기회가 없다.
-하와이에서 서핑 같은 운동을 시도해 보았나
서핑뿐만 아니라 패러글라이딩도 해보았다. 올해는 아니고 동생과 함께 왔을 때 했다.
- 바이올리니스트가 안되었다면
음악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음악이 아닌 다른 삶을 생각해 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바이올리니스트가 안되었다면 음악과 관련된 일을 했을 것 같다.
-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음악인으로 전문가가 되려면 우선 음악을 사랑해야하고 즐겨야 한다. 그 외에 일들은 배울수도 있고 메니지먼트사가 도와줄수 있지만 음악 자체를 사랑하지 않으면 프로페셔널한 음악인이 될 수 없다.
- 하와이 한인들에게 한마디
올때마다 항상 따뜨하게 환영하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하와이 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든 한국 분들은 꼭 찾아주시고 반겨주시고 지지해 주신다. 너무 감사할 뿐이다.
-앞으로 계획은
음악인들은 미리 계획을 세우는 편이라 현재 2010년까지 일정이 잡혀있다. 이번 공연이 끝나면 영국, 스위스등 유럽에서 9월을 보내게 될 것이다. 또 비발디의 ‘사계’ CD가 9,10월 한국과 미국,유럽등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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