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피 헤네만 호놀룰루 시장은 21일 ‘관광산업 원탁회의’와 ‘미주 시장협의회’의 수뇌들과의 모임을 갖고 2000년 이후로 17% 가까이 감소한 해외 관광객들의 유치를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토의했다.
이날 헤네만 시장 외 타 도시 시장들은 연방정부 측에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해 줄 것과 관광목적의 미 입국 절차를 간소화 할 것을 촉구했다.
헤네만 시장은 2000년 이후로 해외 방문객수가 17%까지 감소하면서 총 1,000억 달러의 기회비용을 잃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인 방문객수는 9.4% 감소했고 이들이 사용한 지출액은 6.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장들은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미국외의 타 지역들이 부각되면서 연방정부 차원의 마케팅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들 중 80%가 비자면제 프로그램의 확대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네만 시장은 특히 중국과 한국 등의 아태지역 국가들로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 한다면 그 효과가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회의 참석한 시장들 중 80%가 2008년 대통령 후보들의 우선과제로 관광산업 활성화라는데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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