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환경개선 프로그램 설명회 열려
‘2007년 중소규모 사업장 환경개선 기금(Small Business Improvement Fund/SBIF)’ 프로그램 설명회가 시카고 시청, 건물 단장 기금 담당 업체인 SomerCor 504, 알바니팍 커뮤니티 센터 공동 주최로 23일 시카고 17지구 경찰서에서 개최됐다.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시카고시에서 상가건물 새 단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SBIF 프로그램은 TIF지역(Tax Increment Financing: 매년 오르는 재산세의 일부를 환경개선을 위해 쓰는 지역)의 건물주나 사업장에게 건물과 사업장의 내외부 환경개선을 위한 자금 지원을 그 내용으로 한다. 건물주나 사업주에게 건물 내부 및 외부의 단장이나 지붕, 전기, 수도관 공사, 천막, 간판, 내부 보수 등의 공사 비용의 25%에서 많게는 75%까지 지원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강조된 사항은, 시카고시의회에서 최고 지원 액수가 상향 조정돼, 8월1일부터는 기존 5만달러의 3배에 달하는 15만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순자산가치가 400만달러 이하인 건물의 소유주와 지난 3년간 또는 앞으로 3년간의 계획상 연매출이 평균 150만달러 이하인 건물 입주자면 SBIF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SomerCor 504의 존 폴룬 디렉터는“서브웨이, 체이스 뱅크 같은 전국 체인점이나 환전상, 리커스토어나 술집, 호텔, 모텔 등 일부 업종에는 이 프로그램이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신축 공사, 소규모 수리, 전화기 같은 기자재나 가구 구입은 지원받을 수 없지만 그외에는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액수를 지원 받을 수 있으니 구체적인 사항은 문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가렛 로리노 시카고 39지구 시의원도“SBIF 프로그램은 자신이 냈던 세금을 유익한 용도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많은 상인들이 주저 말고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 이진 지역경제기획개발부 디렉터(773-433-3248)에 문의하면 된다. <이경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