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호놀룰루의 범죄발생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차량털이를 비롯해 주택침입, 절도 등 재산형 범죄발생율이 지난 2002년에 비해 4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범죄율 감소는 경찰국과 자원봉사 순찰대, 그리고 관광업계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와이키키와 일부 관광지에 보안카메라를 설치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경찰을 즉시 투입하는 보안강화 방법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와이키키 일대에 6대의 보안카메라를 설치하고 18명의 직원들이 매일 돌아가면서 감시하는 방법을 사용해 범죄예방에 적지않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알로하 앰배서더’ 라고 불리는 이들 직원들은 와이키키 비즈니스 업소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월급을 받고 있어 경찰과 와이키키 비즈니스 간의 긴밀한 협조로 와이키키가 더 안전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 당국은 와이키키 이외에도 관광객 상대 차량털이와 절도범죄 발생이 많았던 팔리전망대와 노스쇼어의 에후카이 비치공원 등 두 곳에도 범죄예방을 위해 보안카메라를 설치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광당국은 관광객 안전을 위한 매스터플랜을 10월 중에 발표할 계획인데, 이 계획에는 범죄예방과 감시를 위한 보안카메라뿐만이 아니라 재난방지 대책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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