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은 70만9,702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했지만 지난 2005년 12월이해 처음으로 일본방문객은 증가해 소비액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상경관광개발국(DBEDT) 보고에 의하면 7월 일본방문객 11만8,651명으로 전년동기 11만6,263명에 비해 2.1% 증가해 하와이 관광업계 희소식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일본관광객 증가는 방문객 소비액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7월 전체 방문객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액수는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해 12억달러를 기록했다.
7월 관광시장 동향 가운데 괄목할 만한 점은 신혼여행이나 결혼을 하기위해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허니문마켓은 지난해에 비해 8.5% 성장을 기록했고 결혼 차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수는 14.5%나 늘어 신혼여행지로 하와이 입지를 증명해 보였다. 신혼여행 마켓에서 괄목할만한 신장을 기록한 지역은 캐나다로 32.9% 증가율을 기록했고 그 다음이 일본(18.2%), 미서부지역(4.6%)으로 각각 집계되었다.
그러나 결혼차 하와이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미서부지역이 22.6% 증가했고 미동부(7.5%), 캐나다(3.2%) 순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7월 호텔 투숙율은 3.8% 감소했지만 타임쉐어와 콘도 방문객들은 2.6%, 0.7%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