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회관 건립기금이 10만달러를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호놀룰루 시에서 제작한 한인 문화회관건립을 위한 기획안이 시 도시기획과 심의를 통과, 인쇄물로 간행되어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 운동이 동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인 문화센터는 이름만 있는 독립문화원으로 인해 ‘한인문화센터’란 명칭을 사용할 수 없어 ‘한인 문화와 지역센터’라는 명칭으로 기획안이 발행되었다.
이 기획안은 오래 전부터 시에서 계획되었던 것으로 하와이 한인사회 문화센터 필요성은 물론 공간은 어느 정도 크기이어야 하는지와 같은 건축 설계 프로그램, 건물의 모델, 어떻게 기금을 마련할 것이며, 어떻게 건설하고 유지할 것인가 등에 따른 문화센터 제반 건립과정과 운영과 관련한 구체적인 기획안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번 기획안 발행을 주도한 김태영 한미재단 회장은 “이는 시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한 자료로 한인문화회관을 건립하는데 좋은 가이드 북이 될 것이며 이와함께 현 한인문화회관 건립 추진위원회의 계획을 잘 접목하여 나가면 실수 없이 진행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관련 조관제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얼마전 한국정부에 제출한 우리가 만든 계획안과 대부분 일맥상통하고 있어 참고로 사용할 것”이라며 “문제는 기금과 부지이다”고 지적했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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