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역대 최고 규모의 마리화나 농가가 카우아이에서 적발됐다.
총 500만 달러에 달하는 6,000그루의 마리화나를 와이알레알레 산 인근의 주 정부 소유의 토지에서 재배해온 이들은 에드워드 홀란드(55), 마크 스티븐 달링 (52), 로버트 제이슨 빔 (28), 멜리사 앤 빔 (27) 그리고 라이언 에드워드 빔 (27) 등이다. 이와 관련 에드 쿠보 연방 검사는 지금까지 검거한 마약사범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밝히고 이번 검거는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주내 마리화나 사용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아직도 하와이는 마리화나 재배규모로는 전국에서 4번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마리화나 재배 시기는 3월에서 11월까지로 2004년이래 83만그루 이상의 마리화나가 압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마약 단속반의 안토니 D. 윌리암스 특수요원은 “이번 단속으로 인해 하와이 마리화나 시장에 큰 타격을 미쳤을 것”이라고 전하며 “불법적으로 벌어들인 돈들은 모두 압수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마리화나가 발견된 지역은 4륜구동 차량만으로만 접근이 가능한 산간지역으로 요원들은 이들을 적발하기 위해 장시간의 수색작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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