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전부터 줄 서
▶ ‘컨트리클럽 빌리지 6’ 269유닛
솔랙에 건설되는 콘도미니엄 예약을 하기위해 지난 주말 500여명이 몰렸다.
오아후의 인구집중 지역 가운데 하나인 솔랙 알라 나푸나니 스트릿에 2009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인 ‘컨트리 클럽 빌리지 6’ 프로젝트 예약을 위해 일부 주민들이 이틀 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진 것. 이 프로젝트는 갈라티, 마샬 헝, 켄 마쓰우라 등이 연합한 솔트레익 6 LLC가 쉴러 홈을 계승한 회사로부터 이달 초 부지를 매입, 중산층을 위한 고층 콘도미니엄을 건설하는 것이다.
분양가는 1 베드룸 유닛이 21만8,000달러에서 28만3,000달러까지, 2 베드룸 유닛은 32만1,000달러에서 39만7,500달러까지로 중산층이 관심을 가질 만한 가격대다. 콘도미니엄은 17층 높이로 건설되며 269개 유닛이 분양될 예정이다.
하와이 주법에 따르면 최소한 절반이상이 실수요자에게 분양되어야 하나 개발업자측은 실수요자 입주비율을 훨씬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분양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마커스 & 어소시에이트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분양을 원하는 주민들은 이틀전인 21일 오후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으며, 막상 분양사무실이 문을 연 23일 에는 이미 5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몰려들며 북새통을 이루었다.
23일 땡볕에 오래 서있던 주민들 가운데 일부는 탈수증으로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다.
예약 번호를 받기위해 가족 구성원이 번갈아 가면서 줄을 섰고, 식사와 물 등은 현장에서 해결하기도 했다.
한편 인근 주민들은 가뜩이나 인구가 집중된 지역에 고층 콘도가 들어서면 교통 혼잡이 가중되는 것 아니냐며 교통난을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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