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논란이 되고 있는 수퍼페리의 운영과 관련해 지역 개발계획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급격히 증가해 온 방문객으로 인한 이웃섬 주민들의 누적된 스트레스가 폭발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는 수퍼페리의 문제가 더이상 단순히 한 운송업체의 환경평가조사의 실시유무가 아닌 보다 큰 의미를 갖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근래에 들어 하와이 방문객수가 대폭 증가한 것과 더불어 크루즈 유람선과 본토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들의 직통항로가 개설된 이웃섬들의 경우 그 영향이 더욱 크게 느껴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 예로 지난 7년간 카우아이로 이주해 오는 부유한 이들로 인해 공공장소로 인식되어온 해안들에는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담장과 게이트가 설치되는 등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와 인근 주택가격을 토박이 주민들의 평균연봉의 수십배가 넘는 가격으로 불려놓아 재산세도 크게 증가한 추세라는 것. 이와 관련 빅 아일랜드의 밀리 김 지역개발전문가는 유감스럽지만 지역 주민들은 최근들어 증가하는 인구와 방문객 수를 체감하기 시작했고 자신들의 구역이 점점 좁아져 가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따라서 요즈음 표면화 되고있는 일련의 대립들은 더 이상 개발업자들이나 관리들로부터 자신들이 바보취급 당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주민들의 의지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개발업자들은 사탕발림의 말이 아닌 정확한 개발내역과 거짓없는 자세로 이들을 마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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