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고래 재단의 그렉 카우프만 회장은 여름철 오아후-마우이간의 수퍼페리 운항노선을 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러한 카우프만 회장의 권고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퍼페리의 환경평가조사의 일환으로 페리의 속도와 운항노선의 검토 작업 중 제기된 문제로 그는 페리의 노선이 혹등고래와 돌고래 등이 서식하는 구역과 겹치기 때문에 페리의 운항노선 변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카우프만 회장은 자신의 권고가 경제적으로 합리적이지 못한 제안이긴 하나 라나이 남쪽지역과 하나 지역을 통과해 카훌루이 항구로 도착하는 또 다른 항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하와이 수퍼페리 측은 2005년 5월 고래와 관련 심도 600피트 이하의 해면에서는 페리의 속도를 29마일 이하로 줄인다는 규정을 제정한 바 있다.
한편 주교통국 관계자는 26일 마우이 법정에서 수퍼페리 운항이 중단될 경우 주당국은 수퍼페리사로부터 4,000여만 달러를 환불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주당국 관계자는 페리운영 계약시 페리사는 첫 2-3년간 180만-200만달러를 주당국에 지불하고 그후 매년 300만달러를 지불키로 했고 이 자금은 페리프로젝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부채상환에 사용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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