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통계국은 최근 공개된 통계자료를 통해 2006년 호놀룰루시의 근로자들이 타주에 비해 5%가량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서 호놀룰루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자랑하는 지역 20%안에 드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78개 대도시의 근로자들을 상대로 벌인 이번조사에서 특히 호놀룰루시의 건설업 및 기술직 근로자들의 임금이 타주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내 건설업 관련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은 전국 평균인 14달러39센트보다 높은 시간당 20달러82센트로 집계됐고 목수의 경우 전국 평균인 19달러29센트보다 월등하게 높은 26달러 97센트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놀룰루에서 활동 중인 토목기사와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의 임금은 전국평균보다 낮은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이 전국평균보다 19% 높은 수치를 기록해 미주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지급하는 도시로 기록됐다.
한편 텍사스 프라운스빌 지역은 전국 평균 임금의 78% 수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호놀룰루시 직종별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전국평균)-목수 $26.97 ($19.29)-전기공 $27.64 ($22.41)-토목기사 $32.72 ($34.67)-컴퓨터 프로그래머 $28.12 ($33.42)-호텔 객실담당자 $16.33 ($12.50)-호텔 데스크 사무원 $14.33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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