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당국이 중저소득층 주택지원을 위해 사용해야 할 450만달러의 예산이 다른 곳으로 전용됐거나, 아니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예산은 주택개발업자가 콘도미니엄등을 개발할 때 법적으로 요구되는 어포더블 유닛을 포함하지 않는 대신 시당국에 내는 것이다.
시당국은 지난 14년간 이 명목으로 예산을 축적했으나, 이 예산을 어디에 사용할지 정확한 계획과 목적 등이 구체적으로 설정되어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콘도미니엄 개발시 개발업자가 조닝변경을 통해 더 많은 유닛을 건설하는 대신 어포더블 유닛을 포함하는 선택을 한 이후, 개발업자가 이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시 당국이 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은 현재 진행중인 시 회계 감사에서 밝혀졌는데, 현재 1차 감사자료가 2주전에 이미 나온 상태다.
무피 헤네만 시 행정부는 28일까지 이에대한 답변을 해야 하며, 시 회계감사원은 다음달 초 이에관한 마지막 조사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렌트비가 치솟고 홈리스 문제가 대두되면서 중저소득층을 위한 어포더블 하우징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어포더블 유닛을 포함하지 않기 위해 내는 돈을 없애고 의무적으로 어포더블 유닛을 포함하자는 안과, 어포더블 유닛을 건설하는 개발업자에 세금혜택을 주는 방안까지 다양한 방안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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