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소속의 비행시범단 ‘블루엔젤스’ 소속 8대의 F-18 호넷 전투기 중 4대가 8일 카네오헤 해병항공기지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번주말 부대 내에서 실시될 2차례의 비행시범을 위해 하와이를 방문했다.
13-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카네오헤만 미 해병기지 내에서는 각종 오토쇼와 카니발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블루엔젤의 비행시범은 오전 11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펼쳐질 예정이며 이 외에도 지역 민간 조종사들과 해안경비대의 헬리콥터와 수송기 비행시범, 그리고 낙하산 시범등도 선보인다.
청색과 금색의 전장 56피트 길이 F-18 호넷 전투기는 마하 1.7 (또는 시속 1,200마일)의 속도를 자랑한다.
블루엔젤의 이번 하와이 방문은 지난 20년 동안 3번째로 1995년과 2004년에도 한차례씩 비행시범을 보인 바 있다.
이번 비행시범을 관람하기 위해 1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카네오헤만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내 교통체증도 우려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반에 무료로 공개되며 특별석을 원 할 경우에는 www.ticketmaster.com에서 구입 할 수도 있다. 자세한 문의는 371-2804나 www.bluesonthebay.org 또는 www.mcbh.usmc.mil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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