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강등급조사회가 발표한 최신 보고 자료에 의하면 하와이 주내 병원들의 환자 사망률이 2004-2006년 동안 4%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전국 4,599개 병원들의 평균 감소율인 11.4%에는 크게 미달하는 수치이다.
조사회는 이번 보고서에서 전국 4,100만명의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받은 28종류의 진단들로 인한 사고사 빈도수와 합병증 발병률을 산출해 내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이었던 주내 17개 병원 중 76%에 해당하는 13개 병원이 중간수준으로 평가됐고 이중 어느 병원도 전국 상위15%에는 들지 못한 반면 4곳은 하위 15%에 랭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지역 의료인들은 이러한 평가조사는 각 주가 가지고 있는 특색을 무시한 채 실시된 것으로 특히 하와이에는 호스피스 시설이 크게 부족한 상태여서 환자들의 입원기간이 늘어남과 동시에 병원에서 사망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현상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8월에는 10여곳의 주내 병원들이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5 Million Lives’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병원내 의료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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