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들어 각 단체장 및 주민들 줄줄이 한국행
▶ 사연도 단풍 색만큼 각양각색
10월들어 한국 산야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단풍관광을 떠나는 한인들과 로컬주민들로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붐비고 있다.
한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사연들도 단풍색 만큼이나 다양하다.
무피 헤네만 시장이 인천광역시의 초청으로 이달 초 인천과 서울을 방문해 내년 한국인 무비자 시대 개막을 준비하는 경제외교를 펼치고 돌아 왔다.
이번 헤네만 시장 방문에는 앤 정 시경제개발국장을 비롯해 한인 단체장들이 동반해 시정부와 민간차원의 한-하와이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서숙 인천시 국제자문관은 헤네만 시장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인천 국제협력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딸 고미니(전 미스코리아 하와이 선)양과 제주도를 방문하고 강릉 신사임당 축제 행사에도 초대받아 강원도 지역 미술인들과 더불어 전시회도 참석하고 10월말경 돌아올 예정이다.
김영해 한인회장과 조관제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 공동위원장도 한국 정부와 국회 관계자들과 만나 지난 7월 대통령 하와이 방문시 공식 거론된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 지원의 진행과정을 확인하고 그 당위성을 관계자들에게 설득하고 돌아온다는 사명을 띄고 현재 한국을 방문중이다.
그런가 하면 민주평통 일부 차세대 위원들도 한국을 방문중인가 하면 고가현자 위원의 경우 21일 지난 수년간 계속하고 있는 하와이 K-드라마 팬들과 함께하는 한국문화 탐방 관광길에 나섰다.
K-드라마 팬클럽의 한국방문 열기는 올해에도 식을 줄 모른다.
지난 봄 100여명의 방문단이 한국을 찾은데 이어 이번 가을에도 120여명의 방문객이 2-3개 그룹으로 나뉘어 한국을 방문했고 21일에는 고가현자 평통위원의 문화탐방단외에도 CJ, R&C 여행사의 K-드라마 팬들의 한국여행단이 KE 052편으로 함께 출국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하와이 한인사회도 60년대 후반부터 제3의 이민물결을 타고 하와이로 이민 온 한인들의 생활이 이제 어느정도 기반을 잡으며 이들 세대들이 다양한 여행상품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한다.
친지방문의 한국방문에서 탈피해 부부/가족들이 뜻을 모아 한국 고급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한국 곳곳을 찾는가 하면 알래스카나 유럽등 크루즈 관광과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
김창원 전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장 부부도 부부동반 여행을 즐겨하고 있다.
김 전회장은 이민100주년기념사업 성공 개최이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다며 올 가을에는 한국과 일본을 찾아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10월 말경에 돌아 올 예정이라고 이달초 여행길에 올랐다.
60대 후반의 한인 부부도 더 이상 늙기 전에 배낭을 메고 조국 산천을 돌아보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지난주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기도 했다.
11월에는 10월 한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웃들의 흥미진진한 여행담이 곳곳에서 들려 올 것으로 기대된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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