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디의 비폭력운동 새롭게 조명
▶ 23개국 학자, 정치인 참여... 무량사 문화원서 1-4일까지 열려
제1회 불살생세계지도자 대회가 1일 하와이 무량사(주지 권도현)에서 개막 되었다.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주의를 새롭게 조명하며 세계 지도자들이 비폭력, 불살생을 추구,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는에는 23개국에서 60여명의 학자와 정치인, 종교대표가 참여해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 비폭력센터와 마츠나가 평화연구소, 하와이대학교, 무량사등의 공동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석한 권도현 무량사 주지는 “과거부터 21세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서로 죽이고 전쟁을 일으키는 등 불행한 살생의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각 나라마다 리더들이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권 주지는 “불살생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며 지도자들이 이를 실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앞으로 이같은 덕목을 갖춘 지도자들의 탄생을 위해 불살생 비폭력운동을 새롭게 알리는데 불살생 세계대회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대회 개최 목적을 전했다.
권 주지는 “무량사 경내 ‘세계평화기원탑’ 완공도 기념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무량사 문화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의를 더한다”며 “앞으로도 2-3년마다 대규모 국제 대회를 무량사 문화원에서 개최할 예정이고 이번 포럼은 전 일정이 케이블 TV 올레로에서 방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소장은 “글렌 페이지 박사의 제자로 그의 책 ‘세계불살생정치과학’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책을 헌정하고 포럼에 참여하러 하와이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정 소장은 “앞으로는 과거 비폭력을 반성하고 미래 비폭력에 접근하는 절차에 의해 비폭력을 추구해야 한다”고 비폭력 운동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비폭력, 비살생의 원칙을 북한관계나 살기좋은 우리나라를 만들기 위해 잘 도입하면 역사발전에 크게 공헌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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