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가 김완진씨와 서양화가 김명숙씨의 작품전이 애나폴리스 소재 메릴랜드 홀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9일 시작된 2인전에서 김완진씨는 근작‘사라져 가는 보물’을 비롯한 10여점의 벽장식과 장신구를, 김명숙씨는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조와 서정적인 분위기의 근작 페인팅 1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김완진씨는 워싱턴 한인 미술가협회 회장, 김명숙씨는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김완진씨는 “사라져 가는 소중한 물건에 대한 향수를 작품에 담고자 했다”면서 “과거의 소중함과 사라져 가는 옛것의 아름다움을 금속공예 기법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몽고메리 칼리지 금속공예학과에 출강중인 김씨는 뉴욕 프랫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한 후 미시건주 크랜 브룩 미술 아카데미 대학원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했으며 지난 4월 샌디에고 아트 뮤지엄 주최 미술공모전 등에서 입상했다.
‘공간 사이’를 타이틀로 한 작품전은 다음달 16일까지 계속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16일(금) 오후 5~7시.
장소:801 Chase Street,
Annapolis, MD 21401
문의 (410)263-5544 또는 웹 사이트 www.marylandh-all.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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