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단체 은행구좌 개설, 기금관리 투명성 확보
한인회,건립추진위원들 막판 가두판매 열기 고조, 모금액 13만달러 육박
2007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한국 유명 초청가수 공연이 4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한인회가 공연 막판 준비로 분주하다.
15일 오후 5시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호텔에서 열리는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모금 행사에는 가수 최백호와 신효범, 테이외에도 한국 의 유명 고전무용단 김미숙 하나 무용단도 출연해 이번 행사의 의의를 더한다.
공연 4일여를 앞둔 현재 1,000여장의 티켓이 판매되었고 주말을 기해 한인회 임원진들과 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들이 앞장서 가두판매에 나서며 공연 붐을 조성한다.
한편,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는 본격적인 모금운동을 앞두고 최근 비영리 단체 라이센스(EIN#)를 받아 오하나 은행에 어카운트도 HKCC로 변경했다.
이로인해 앞으로 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기부를 할 경우 수취인난에 ‘HKCC’로 쓰면 된다.
김영해 공동위원장은 “이번 모금운동을 준비하며 한인회에 대한 동포사회 역할기대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음을 느껴 감사와 더불의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고 전하고 “문화회관건립운동은 세대와 연령을 초월해 한인사회를 하나로 뭉쳐주는 구심점의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 그 역할이 계속되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맥락에서 “디너쇼가 아닌 공연 티켓으로는 가격이 비싸다는 불만도 있지만 십시일반 동참의 마음으로 이번 공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해 한인회장은 “한인문화회관 건립 모금액은 7일 현재 12만 8,342.15달러이며 뱅크 오브 하와이가 2,000달러를 기부할 것으로 알려와 곧 13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조관제 건립추진위 공동위원장은 “문화회관건립은 이제 이민 200년을 준비하는 하와이 한인커뮤니티의 필연적 사업으로 하와이는 물론 한국에도 널리 알려져 앞으로 이와 관련한 지속적인 대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며 “15일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모금운동을 위한 한인사회 역량을 모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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