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영화인협회(회장 지미 이)가 후배 영화학도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 영화인협회의 장학생 모집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지미 이 회장은 12일 “지난 8월 개최된 골프 토너먼트를 통해 1만달러의 장학기금을 마련했다”며 “이 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화를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10명의 영화학도 및 장애인들에게 일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현재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영화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 신청희망자는 추천서 1매와 성적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회장은 “주경야독하는 영화전공 학생들에게 큰 액수는 아니지만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인 영화 학도와 장애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신청 마감은 오는 12월말까지이다. 서류는 730 S. Clovedale Ave., LA, CA 90036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Heyjimmylee @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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