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공이 되어 봐요”
워싱턴한인낚시협회(회장 토니 최)가 19일 협회 발족이후 가진 첫 세미나를 통해 한인들에게 낚시에 대한 규정 및 기본 상식을 전달했다.
토니 최 회장은 이날 저녁 애난데일의 메이슨 디스트릭 정부청사에서 가진 세미나에서 “11월부터 1월까지는 락피시(Rock Fish)가 가장 잘 잡히는 시즌”이라면서 락피시를 낚는 방법을 중심으로 낚시의 기본인 미끼에 줄 묶는 방법, 미끼 사용법, 낚시 대 고르는 법에 관해 소개했다.
락 피시는 버지니아의 경우에는 한사람에 2마리를 잡아 가져 올 수 있으며 18인치 이상이 돼야한다. 봄이 되면 1마리만 가져 올 수 있고 36인치 이상이 돼야 한다.
최 회장은 “락피시는 눈이 오는 날에는 특히 잘 잡힌다”며“봄이 되면 락피시 낚시에 대한 규정도 까다로워지는 만큼 시즌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락피시는 인공 미끼로도 잘 잡힌다”면서 자신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그헤드(Jig Head) 미끼를 끼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모임에는 또 낚시대 전문 강사 게리 힉스 씨가 참석, 낚시 대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힉스 씨는 “낚시 대를 구입할 때 낚으려는 물고기 종류에 따라 낚시 대의 유연성을 달리해야 한다”면서 “낚시 대가 짧으면 정확히 던질 수 있는 반년 낚시 대가 길면 미끼를 멀리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의 낚시 동호인 및 낚시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참석했으며 강의 후 15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협회는 경품추첨을 통해 낚시 도구를 선물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내년 사업으로 월례 세미나와 16세 미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낚시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체육회(회장 홍일송) 산하단체로 가입된 낚시협회는 지난 8월 정식 발족됐다.
문의 (703)200-5020 토니 최.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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