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4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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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미 방문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평균 13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2007년 11월자 비자 및 외국인 직접투자(FDI)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10월9일 현재 주한 미대사관에서 미 방문비자(B-1/B-2)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평균 인터뷰 대기기간 10일에 수속기간 3일을 포함 13일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일본(3일)과 타이완(7일) 등과 비교해 최소 2배 이상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한국 내 학생비자(F-1) 및 투자비자(E), 취업비자(H) 대기기간과 비교해서도 2.5배 정도가 많다.
이와 같이 주한 미대사관 미 방문비자 대기기간이 인근 아시아 국가들보다 높은 이유는 서류 위조를 통해 부자격자들이 미 비자를 신청하거나 방문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뒤 미국에서 불법 체류를 하는 한국인들이 증가하고 있어 서류심사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뉴욕지사-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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