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이 해상안전 강화
▶ 서퍼, 카약 동호인 등 반발
마우이 수퍼페리 운행이 12월 1일부터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해안경비대가 카훌루이 항구에 해안안전 강화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해안경비대는 지난번 카우아이 나윌리윌리항에서 발생한 일부 주민들의 해상반대시위를 우려, 수퍼페리가 항구에 도착하기 전 1시간 전부터 항구 출발이후 10분까지 주민들의 항구접근을 금지하려는 것이다.
현재의 계획에 따르면 수퍼페리는 마우이에 오전 9시30분에 도착, 오전 11시에 호놀룰루로 출발할 예정이다. 따라서 마우이 주민들은 오전 8시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카훌루이항구에 접근하지 못하게 된다.
해안경비대의 이러한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일부 주민들, 특히 환경보호론자보다 서퍼나 카야커, 낚시꾼 등 항구를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마우이 북쪽 해안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파도가 높아 서핑시즌 서퍼들에게는 매우 인기있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주차장이 넓어 카야커나 낚시꾼들도 자주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수퍼페리 입항으로 인해 매일 오전에 3시간 가까이 이용할 수 없게될 것으로 보이자 불만이 터져 나오게 된 것.
마우이의 한 서퍼는 수퍼페리 마우이 운행을 전혀 반대하지는 않지만, 서핑에 불편을 주는 것은 참을 수 없다며 수퍼페리 운행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불편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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