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푸드가 오아후의 일부 경작지를 매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돌의 파인애플 경작지 판매계획은 아직 구체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으나 이 회사는 자사가 보유한 전세계 경작지 중 비용대비 비효과적인 곳을 정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에 본사를 둔 돌 푸드는 하와이에서는 마우이 랜드 & 파인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파인애플 재배회사이다. 이 회사는 또한 하와이에서 손꼽히는 토지 소유주이기도 하다.
돌은 지난해 오아후에서 2,700에이커의 농지에서 파인애플을 생산했으며 195에이커에서는 커피와 카카오를 생산했다.
최근 하와이 주 통계자료에 따르면 돌은 하와이에 총 2만8,472에이커의 경작지를 보유해 하와이에서 일곱번째로 큰 사유 지주이기도 하다. 돌 본사의 대변인은 아직 하와이 어느 지역에서 어느 정도의 경작지를 처분할지 말하기는 시기상조라며 완전히 소유권을 넘길 것인지, 아니면 다른 농산물 재배회사에 리스를 줄 것인지도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약 돌이 계획대로 경작지 일부를 매물로 내놓는다면 지난해 델 몬트사의 파인애플 생산 중단으로 인한 농경지 매물을 포함, 하와이에서는 최근 몇년간 수천에이커의 농경지가 팔렸거나 매물로 나오게 되는 셈이다.
한편 마우이에 2만5,000 에이커의 경작지를 보유한 주내 최대의 파인애플 생산업체 마우이 랜드&파인애플사도 지난 2년간 3천 에이커의 경작지를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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