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 순항훈련 함대(사령관 임철순)가 12월6일 오전 하와이 펄 하버에 입항, 오후 6시 30분 함상 리셉션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존 M. 버드 태평양함대 부사령관, 한국전 참전용사등 군 관계자들과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 외에도 K-드라마 팬클럽 회원들도 초청, 참석했다. 한.미 해군가 제창으로 시작된 리셉션은 임철순 사령관과 강대현 총영사, 존 버드 태평양 함대 부사령관의 환영사와 축배가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함상 리셉션에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을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는 ‘6.25참전용사의 날’ 행사도 가져 임철순 순항 훈련함대 사령관은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한국 해군참모총장 명의의 기념패를 증정했다.
한편 이날 함상 리셉션에 앞서 임철순 순항훈련함대 사령관은 입항 환영행사 후 펀치볼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해군지역 사령관과 태평양함대 부사령관을 방문, 양국 해군간 주요 관심사 및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해군순항 훈련함대는 8일 하와이 공식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기항지인 일본의 요코스카로 이동했다.
<오해영기자>
한미동맹 강화, 자녀사랑으로 이어져
미 해병 두랜드 중령 부부 한인 딸 입양
태평양 해병대 사령부 제임스 F. 두랜드 중령(정보처 기획과장)부부가 지난 6월 입양한 막내 딸 릴리(한국명 상희)를 동반하고 한국 해군 함상파티에 참석했다. 두랜드 중령 부부는 5년간 한국에서 근무하며 장남 앤드류(9)를 한국에서 낳았다며 한국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전했다. 두 아들만 키우다 지난 6월 지인의 소개로 딸 상희를 입양했다는 이들 부부는 늦둥이로 얻은 딸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못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