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불어닥친 오아후를 비롯한 이웃섬 폭우를 동반한 강풍으로 주내 곳곳에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특히 지붕 수리업자들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보우 지붕 수리 전문회사의 관계자는 “5일 두 손으로 전화를 받을 정도로 바빴다”고 최근 밀려드는 일감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지붕 수리업자들은 하와이의 주택과 상가는 북쪽에서 부는 강한 무역풍으로 종종 피해를 입는다고 밝혔다.
시속 70마일에 달하는 남서풍에 동반된 4일밤의 폭풍우로 주내 건물들의 취약점을 드러냈고, 가로수와 도로 곳곳의 피해가 속출했다.
하와이의 상업용 지붕과 방수 회사의 대표인 가이 아카사키(Guy Akasaki)는 “이번 강풍은 이례적으로 남서쪽으로 불어와 기존에 별다른 피래가 없었던 건물들도 누수되는등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폭풍으로 인한 피해액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지만 2006년 빅 아일랜드에서 발생했던 지진이나, 같은 해 3월과 4월에 42일간 내렸던 비로 인한 피해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일랜드 보험사의 관계자도 대부분의 피해 청구서는 주택, 상가 그리고 몇 대의 자동차와 관련된 것이고, 나무가 쓰러졌다든가 하는 것 등으로 그렇게 큰 재해는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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