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S로마전서 주장 완장 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골잡이 웨인 루니(22)가 2007-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찬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 전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U 감독은 “루니가 12일 벌어진 AS로마(이탈리아)와 조별리그 F조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FC 코펜하겐(덴마크)전에서도 루니에게 주장을 맡긴 바 있다.
원래 맨U의 주장 완장은 베테랑 수비수 게리 네빌(32)이나 웨일스 출신 공격수 라이언 긱스(34) 등 고참들의 몫이었지만 퍼거슨 감독은 루니가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 스티브 브루스, 브라이언 롭슨 등 예전의 맨U 주장들이 갖췄던 재능을 갖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지켜봐 왔고 그의 능력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루니는 이제 기회를 잡게 된 것”이라고 주장 선임 이유를 밝혔다. 맨U는 F조에서 5승0패(승점 15)로 조 1위를 확정지었고 AS로마도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상태여서 이날 경기는 연습경기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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