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교육재단(이사장 문흥택)는 산하 기관인 워싱턴 통합한인학교 교사들을 초청, 올 한해 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문흥택 이사장은 13일 애난데일 소재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가진 사은의 밤 행사에서 “지난 1년 동안 수고하신 교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사은회 행사를 열었다”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철 주미대사관 교육원장은 “내년 8월이면 부임한지 3년이 된다”면서 “그동안 많이 도와주지 못했는데 앞으로 잔여 임기동안에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방정자 버지니아 캠퍼스 교장, 추성희 메릴랜드 캠퍼스 교장, 사친회 임원, 교육재단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승필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사은회에서 배영대 사무총장은 기타를 연주했으며 교사들은 노래자랑 대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떨쳐버렸다.
통합한인학교는 버지니아 노바대학 애난데일 캠퍼스와 메릴랜드 락빌의 얼 B. 우드 중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한국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버지니아 캠퍼스에서는 23명, 메릴랜드 캠퍼스에서는 18명의 교사가 한국어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와 음악, 미술, 고전무용, 한국문화 및 역사 등을 지도하고 있다. 한국에 가는 학생들을 위해 국내반도 지도하고 있다.
현재 통합한인학교에는 약 400명 정도의 학생이 등록해 수업을 받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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