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향군의 날 ‘ 행사가 18일 저녁 애난데일 한성옥에서 열렸다 .
주미대사관 국방무관(육군소장 강대영)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태식 대사 등 대사관측 인사들과 이병희 재향군인회 동부지회장을 비롯, 30여명의 워싱턴 지역 재향군인 단체장들과 고문, 자문, 이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태식 대사는 “한국전 등 나라가 어려웠던 당시 국가를 위해 희생 봉사했던 향군들에 대해 감사를 잊지 않고 있다“며 ”부임 이후 향군 원로들을 모시고 한미관계가 잘 되도록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사는 “앞으로 대통령이 누가 되든 한미관계는 영원해야 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원로들의 지원을 바란다”며 건배를 제의했다 .
강대영 국방무관은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 전쟁에 참여한 향군 원로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내년 한 해에는 기쁘고 좋은 일만 가정에 함께 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이병희 동부지회장은 “주미대사가 지역 향군의 밤 행사에 참석한 적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처럼 향군의 명예와 위상을 높여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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