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는 5일 저녁 신년파티인 ‘세탁인의 밤’ 을 열고 신구 회장 이·취임식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베데스다 소재 메리엇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권태면 총영사,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수잔 리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비비안 왓츠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을 비롯 300여명의 세탁인과 가족이 참석했다.
인기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갈수록 어려워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힘을 합쳐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인 회장은 앞으로 DC 세탁소의 보일러 라이센스 구비 문제 해결, 환경 관련 최신 정보 제공, 수익사업을 통한 협회 재원 확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임하는 윤팔혁 회장은 “지난해는 세탁소 바지 소송 등 굵직굵직한 사건도 있었고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회고하면서 “새 회장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 협회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강성기, 김성찬 고문 등에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인영 장학위원장은 후원업체들의 도움을 받아 줄리아 박 양등 회원 자녀 5명과 장애우선교단체인 밀알선교회 등에 총 5,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에서는 워싱턴 비보이팀이 특별공연으로 흥을 돋운 후 노래와 장기자랑 등 여흥 순서로 이어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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