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유종영 목사)는 6일 한인지도자 초청 신년기도회를 갖고, 교포 사회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저녁 케이톤스빌 소재 예루살렘장로교회에서 열린 기도회에는 목회자 40여명과 한인단체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설교자인 조창환 목사(서울아멘교회)는 진실과 화평이란 제목으로 “지도자는 구성원들이 믿을 수 있어야한다”며 “성경 말씀에 순종해 진실하고, 화평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조 목사는 “믿는 자와 안 믿는 자, 죄인과 하나님, 한인과 타 인종 사이에서 화해의 사신이 되자”며 목회자와 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특별 기도는 진요한 목사가 세계평화와 미국의 안정,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이 한국 정치 지도자들과 민족, 이남석 목사가 1.5세들과 2세들의 영적 부흥, 정우용 목사가 교회와 목회자, 김종윤 목사가 교포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메릴랜드사모합창단(회장 박명애)이 창단 후 첫 공연을 펼쳤고, 메릴랜드 크리스천 유스 오케스트라(지휘자 권오경)가 예배 반주를 맡았다.
참석자들은 예배 후 교회협의회 신임 임원단과 상견례를 갖고 덕담을 나눴으며, 식사와 경품추첨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함기원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 허종근 축구협회장, 임헌묵 워싱턴 침례대학교 메릴랜드분교장, 조남홍 PCUSA 대서양노회 총무, 김미영·한혜라 존스합킨스대 간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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