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파트 차질없게
청소년 상담은 내실 있게
“2009년 중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저소득층 아파트 건립 추진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인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사진)이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LA 시내 6군데의 저소득층 아파트 건립추진 계획. 6개 주거시설을 모두 합쳐 3,70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KYCC는 현재 윌셔와 윌튼 플레이스, 3가와 리노 등 LA 코리아타운에 2개의 저소득층 주거시설(총 65유닛)을 성공적으로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 내년 말까지 아파트 공사가 끝나면 6곳을 모두 합해 총 144유닛을 갖춘 저소득층 복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KYCC의 또 다른 신년 포커스는 프로그램 확장 등 외연 확대보다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것.
송정호 관장은 “기존의 청소년 상담, 애프터 스쿨, 데이케어, 커뮤니티 금연 등 각종 프로그램이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예산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는 진행중인 프로그램들을 더 튼튼하게 만들고 중간 매니지먼트에 대한 트레이닝을 강화해 커뮤니티 내의 각종 현안들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KYCC의 2008년 예산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400만~500만달러이며 스태프는 한인 35%, 비한인 65% 등 모두 70여명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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