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호놀룰루에서 발생한 범죄건수가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부터 6월말 사이 호놀룰루에서는 총 2만1,298건의 범죄가 발생,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유형별로는 살인과 절도, 강도, 강간, 1급성폭행 등이 모두 증가했으며 폭행과, 차량절도, 방화는 감소했다. 차량절도와 방화가 감소한 것은 호놀룰루 경찰국이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경찰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5대 범죄가 증가한 것은 하와이 경기의 둔화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보통 호경기일 때보다 불경기일 때 범죄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이러한 분석이 가능하다.
지난해 상반기 하와이 주택거래량이 감소했고, 단독주택 중간가격도 2.1% 증가했으나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으로 경기둔화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같은 기간 미 전국적으로는 범죄 발생률이 감소했다. 그러나 호놀룰루는 여전히 미 전국 대도시 가운데 범죄 발생률이 가장 낮은 안전한 도시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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