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롬서 지급
지난 2006년 한인타운 일가족 총기난사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김빈나(사진)양이 미국 유명 백화점 노스트롬으로부터 1만달러 장학금을 받았다. 노스트롬이 남가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장학금은 대학 4년에 걸쳐 지급된다.
이 장학금은 93년 샌디에고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미국 각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선정, 수상하고 있다. 대상은 고등학교 11학년, 12학년 재학생이며 커뮤니티 봉사와 교외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우수 학생들을 각 커뮤니티 리더들이 엄격하게 선정한다. LA지역에서는 올해 처음 시작했다.
김양은 2006년 3월 LA 한인타운 북쪽에 인접한 에코팍의 한 아파트에서 부친 김상인(당시 54세, 인터월드 인베스트먼트 투자회사 대표 겸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씨로부터 머리에 총격을 받았으나 극적으로 살아났다. 당시 생활고로 시달리던 부친 김씨가 부인 김영옥(당시 49·찬양교회 전도사)씨, 아들 매튜(한국명 현태·당시10세)군을 총으로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해서 한인 사회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월) 오후 7시에 게티센터에서 열린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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