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한인식품협 한미학생 10명 선정

리치몬드한인식품협회(회장 김윤옥)가 2008년 장학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12학년과 대학 재학생으로 평점이 3.0 이상인 자.
신청인은 협회 회원 및 고객자녀로 제한되며 회원 가게에서 신청서를 받아, 성적표, 추천서, 에세이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고객 자녀 서류 마감은 31일 오후 5시, 회원 자녀 서류 마감은 2월 1일 오후 5시.
협회는 9일 영빈관에서 모임을 갖고 설 잔치 준비 및 올해 장학생 선발에 대한 요강을 확정했다.
올해는 미국학생과 한인학생 10명에게 각각 1천 달러씩 총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
김윤옥 협회장은 “올해는 경기가 나빠 장학금 기금 모금에 약간의 차질이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장학금 제도는 지역 커뮤니티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한인 회원업소에 혜택을 주고자 지금까지 실시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달 16일 체스터필드 카운티 소재 인디아 컬처센터 센터에서 설 잔치와 함께 열린다.
지난 82년 창립된 한인식품협회는 현재 약 130명의 업주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지난 17년간 160여명의 학생들에게 16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의 (804)647-9286 이시경 장학위원장, 제출처 KAGRO Scholarship Committee 2829 Q Street Richmond VA 23223.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