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라 딕슨 볼티모어시장은 총기법 강화 및 과속운전 단속 첨단 장비 도입, 마약중독 치료 보조금 증액 등을 주의회에 9일 요구했다.
시는 공공안전을 위해 시검찰이 총기사건을 다루는데 필요한 200만 달러, 커뮤니티 방범 프로그램 및 도보 순찰을 위한 73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을 요청한다.
스터링 클립포드 시장대변인은 “시장은 올해 주정부가 직면한 재정적자 및 예산 삭감에 대해 알고 있다”며 “하지만 시는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딕슨 시장은 마약 치료 신약인 버프레노핀 구입 기금비 500만 달러를 포함 마약 치료 재원 마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조슈아 샤프스테인 시보건국장은 “우리는 시의 마약중독자들에게 새 약을 공급하려는 노력이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고 느낀다”며 “새 약으로 치료하고 상담하기 위한 예산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딕슨은 볼티모어시를 포함 전 지역에서 운전자들이 과속을 하지 못하도록, 속도위반 단속 카메라 사용을 주에서 승인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파크 하이츠 지역의 타운센터 건립 비용 300만 달러와 이너하버의 래쉬 필드 해체비 200만 달러를 포함하는 시내 공원 및 주거지 개발공사 예산도 주의회에 요청한다.
하지만 지방 판매세 및 통근세를 포함 시의 높은 재산세를 완화하기 위한 시장의 ‘블루 리본 택스’안은 이번 회기 상정이 불투명하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