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투어리즘 재팬(HTJ)이 8일 주최한 무역박람회장에는 50여개 이상의 주내 관광업 관련업체들이 참가했다.
이날 박람회장은 최근들어 감소하고 있는 하와이의 일본인 방문객수를 의식해서인지 업자들은 하와이를 알리고 업자들간의 관계를 돈독히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느끼는듯 했다. 박람회장에 모습을 보인 팩림 마케팅(PacRim Marketing)의 데이브 어드맨사장은 올해도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사용해 하와이를 알리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간 하와이를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일본인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가장 많은 편이고 방문객수로도 2번째로 많아 이들이 주 경제에 차지하는 비용이 큰 것이 현실이다.
2007년 1월부터 11월까지 하와이를 방문한 일본인 방문객수는 3.5%가량 감소한 반면 1인당 지출액은 1.6% 상승한 1,528달러, 하루 지출액은 0.4% 상승한 26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지역 관광종사자들은 최근들어 항공사들의 유류할증료 인상과 제한적인 운항스케줄 등이 방문객 감소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더해 컨티넨탈 항공은 현재 매일 운항되고 있는 호놀룰루발 나고야 노선을 올해 4월부터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고 유나이티드 항공 또한 근래에 들어 자사의 일본행 항공운항을 축소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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