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필요한 곳엔 우리가 있죠”
“우리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돕겠습니다.”
메릴랜드한인여성회의 이정숙 회장은 “지난 1972년 여성회가 발족한 이래 많은 활동을 해 왔다”면서 “올해는 특히 여성회의 이미지 개선과 활성화,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10여년 전부터 여성회 활동을 해 왔다는 이 회장은 “1월중에는 미국 YWCA가 실시하는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의 상담 교육에 1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달 2일에는 남부 메릴랜드한인회가 주관하는 ‘설 문화기념 축제’에도 참석, 즉석 김치 담그기 시범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월말에는 불우여성 돕기 일일찻집 행사도 예정돼 있다”며 “여성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여성회는 하워드, 앤아룬델 카운티 및 볼티모어 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한때 침체기를 겪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30~40대 젊은 회원들이 대거 참여, 봉사에 나서는 등 또다시 활기가 넘치고 있다”고 여성회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여성회는 매월 1회 이상 모여 세미나를 열거나 현안을 논의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한인들이 여성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주면 고맙겠고 추후에는 자체 사무실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성회가 이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이자 이들이 주최한 행사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사례도 부쩍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앤아룬델 카운티에서 열린 ‘추수감사절경로대잔치’에는 500여명의 한인노인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여성회를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편안하게 전화할 수 있는 꼭 필요한 단체로 만들고 싶은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여성회 문의 (410)320-1291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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