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전문성·학교재정은 전국평균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의 학생들이 학업 성공 지수 평가에서 각각 6위와 8위에 기록됐다.
교육정책을 제시하고 평가하는 비영리기관 ‘에듀케이션 위크’가 9일 발표한 보고서 ‘콸러티 카운츠(Quality Counts)’에 따르면 메릴랜드주는 종합 평점이 B로 전국 평점 C 보다 두 단계 높았으며, 버지니아주는 B- 였다.
이 보고서는 부모의 수입과 교육 수준, 직업, 언어 구사력 등을 조사한 기초 조사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의 성적, 성인이 돼 직업을 가진 후의 수입 및 직장 활동 등 세 단계로 나누어 평가한 뒤 점수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작성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들의 성공 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매사추세츠주였으며 뉴저지, 뉴 햄프셔, 코네티컷, 버몬트 등 동북부 주들이 뒤를 이었다. 또 7위는 미네소타, 9위는 노스 다코타, 10위는 펜실베니아였고 뉴욕이 13위, 델라웨어가 14위, 로드 아일랜드가 20위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12년째를 맞는 ‘콸러티 카운츠’ 교육 평가 보고서는 성공 지수 외에 성취도, 표준 평가, 초중고 연계성, 교사 전문성, 학교 재정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도 내려 각 주별로 리스트를 작성했다.
메릴랜드주 학생들의 성취도가 B로 전국 평균 D보다 훨씬 높았으나 표준 평가는 B로 전국 평균과 같았으며 연계성 역시 B+로 전국 C보다 높았다. 반면 교사 전문성은 C-로 전국 평균 C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 재정은 B로 전국 평균 C+보다 겨우 한 단계 위였다.
버지니아주 학생들은 성취도가 C, 표준 평가 A(6위), 연계성 C+, 교사 전문성 B-, 학교 재정 C+로 각 항목 모두 전국 평균 보다 조금 위 였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