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김동주(32)가 1년간 9억 원에 소속팀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했다. 두산은 14일(한국시간) 김동주와 1년간 계약금 없이 연봉 7억원, 옵션 2억원 등 9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또 1년 후 김동주가 일본 진출을 희망하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김동주는 지난 1998년 1차 지명으로 OB에 입단한 이래 통산 타율 0.311에 196홈런, 729타점을 기록하며 정확도와 힘을 갖춘 대표적인 거포 내야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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